ヒョンミン のインスタグラム(woo.jaka) - 10月15日 19時36分

손풀기로 물감 50만원어치이상 때려부었다. 크기도 크지만 미리 구상을 다 해놓고 올리기만 했으면 몇 만원 더 아꼈을려나.. 지금은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속에 있는게 쓱- 하고 나올때까지 손풀기를 반복하면서 작업의 완성이 좋아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지금 별로여도 시간이 지나서 좋게 보이기도, 지금 좋아도 시간 지나서 이상해보이기도 하듯 완성은 그 당시의 내가 하는거고 사실 완성은 정말 속이 후련하지만, 과정 위에 존재해야만 한다. 시각적인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서의 솔직함이 더 중요한 것 같다. 현재 새로운 기법으로 만든 블랙으로 다 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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