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ク ・スジュ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パク ・スジュInstagram)「할머니가 늘 제일 아쉬워 하셨던건 가족을 위하여 일찌감치 학교를 포기 했어야 했던 거였다. 첫 자식으로 태어나셔서 일찍 어머니를 여위고, 독립운동가이신 아버지가 체포 되시자 홀로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며 초등학교도 그만 두고, 청춘 따윈 즐기지도 못 하며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으셨다. 이런 희생, 요즘엔 자주 들을 수 없는, 옛적엔 흔했던 얘기다.   철없이 어린 내가 1995에 미국에 와서 할머니께 드린 ‘선물’ 은 어떤 나이라도 상관 없이 학습은 가능하고 그 배우려는 마음은 자랑스러운 것이라는 것. “할머니는 80년도에 미국에 와서 아직도 영어를 못한다는게 말이 되? 나 봐봐! 나랑 같이 공부 하자!” 그리하여 이미 여든을 넘은 연세에 랭귀지 스쿨에 가기로 결심 하셨다. 알파벳 교과서와 새로 뾰족하게 깎은 연필들이 들은 필통을 핸드백에 넣고 학교에 가셔서 매주마다 받은 숙제를 또박또박 쓰시면서 한장한장 채운 글. “Today is Sunday. Tomorrow will be Monday” “How is the weather? It is raining today.” 주말마다 아빠랑 같이 할머니네 집을 방문 하면 늘 내 손을 꼭 잡고 알파벳으로 꽉 채운 노트북을 자랑스레 보여 주셨다.   늘 부지런히, 한 초도 쉬지 않으며 요리하고 청소하고 치우시면서 아끼는 자식들 손자손녀를 위해 살으신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이제 편하게 쉬시면서 이 생에 못 느끼신 여유와 희망을 하늘나라 어디선가 에서, 아님 다음 생에서 즐기셨음 좋겠다.」1月4日 2時32分 - soojoo

パク ・スジュのインスタグラム(soojoo) - 1月4日 02時32分


할머니가 늘 제일 아쉬워 하셨던건 가족을 위하여 일찌감치 학교를 포기 했어야 했던 거였다. 첫 자식으로 태어나셔서 일찍 어머니를 여위고, 독립운동가이신 아버지가 체포 되시자 홀로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며 초등학교도 그만 두고, 청춘 따윈 즐기지도 못 하며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으셨다. 이런 희생, 요즘엔 자주 들을 수 없는, 옛적엔 흔했던 얘기다.

철없이 어린 내가 1995에 미국에 와서 할머니께 드린 ‘선물’ 은 어떤 나이라도 상관 없이 학습은 가능하고 그 배우려는 마음은 자랑스러운 것이라는 것. “할머니는 80년도에 미국에 와서 아직도 영어를 못한다는게 말이 되? 나 봐봐! 나랑 같이 공부 하자!” 그리하여 이미 여든을 넘은 연세에 랭귀지 스쿨에 가기로 결심 하셨다. 알파벳 교과서와 새로 뾰족하게 깎은 연필들이 들은 필통을 핸드백에 넣고 학교에 가셔서 매주마다 받은 숙제를 또박또박 쓰시면서 한장한장 채운 글. “Today is Sunday. Tomorrow will be Monday” “How is the weather? It is raining today.” 주말마다 아빠랑 같이 할머니네 집을 방문 하면 늘 내 손을 꼭 잡고 알파벳으로 꽉 채운 노트북을 자랑스레 보여 주셨다.

늘 부지런히, 한 초도 쉬지 않으며 요리하고 청소하고 치우시면서 아끼는 자식들 손자손녀를 위해 살으신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이제 편하게 쉬시면서 이 생에 못 느끼신 여유와 희망을 하늘나라 어디선가 에서, 아님 다음 생에서 즐기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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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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