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チョンアのインスタグラム(leechungah) - 1月1日 22時21分


2020년 새해 첫날 ❣

어제는 준비되지 않았던 마음들과 감사를 적는 것으로 새해 첫 날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ㅡ^

2019년의 마지막 날에 존경하는 선후배님들과 방송 관계자 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 앞에서 너무나 값진 상을 받았습니다.

늘 존경하던 문정희 선배님의 뒤를 따라 시상대에 오르던 그 순간과.. 상을 건네주신 예지원 선배님의 따스한 응원과 미소. 저에겐 아주 오랫동안 제 가슴에 남을 힘과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건 여러분들이 VIP를 사랑해 주셨기에,
제게 맡겨주신 '이현아' 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멋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받게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아 를 연기하면서 저는 참 행복했어요.

현아는 삶의 구겨진 순간들에서도 당당하고 솔직함을 잃지 않으며, 실수 앞에서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위기에서 자신의 안위 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옳음' 을 선택하는 아주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닮고 싶은 저의 워너비를 연기하는 5개월이
제게는 치유와 충전의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동안 저는 받기만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사랑하는 동료들의 응원과 배려로 맘껏 연기할 수 있었고, 뛰어난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으로 멋진 그림 안에 담겨 시청자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또 다시 삶에 찾아 올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저는 그저 제가 배우로 살며 받은 사랑, 이 선물같은 행운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지금처럼
늘 어딘가에서 연기하며
성장해나가고 있겠습니다.

2020년,
여러분들께도 이 한해가 꿈꾸고 싶고 더 꿈꿀수 있는 한 해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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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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