ギモのインスタグラム(1room1cat) - 7月7日 01時09分

요즘 휴대폰 사진첩에 쨔매와 긤형의 조합이 참 많은데 그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인이 저였더라구요.
미용 후 긤형을 제가 요새 엄청 주시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렇게 긤형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있으면 불꽃속도로 쨔매가 뛰어와요.(아마도 뭔데뭔데 일거예요)
진짜 챠매는 참 정이 많은 아이같아요.
애들이 싫은 내색해도 끊임없이 꿋꿋하게 다가가서 결국은 옆자리를 허락받고 맙니다. 이런 붙임성은 사람인 저도 잘 못하는 건데.. 챠매에게 좀 배우고 싶어요.
긤형은 이제 회색의 살빛이 가려질 정도로 짧지만 까만 털이 올라오고 있어요.
너무 신기해서 긤이를 아이처럼 안고 이마부터 엉덩이까지 쓰다듬어 주는데 그게 싫지 않은지 구르릉구르릉 소리가 나요.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서 왜 진작 시간을 내서 이렇게 쓰다듬어주지 못했나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네요.
'나는 그래도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어'라고 자신만만 했다가도 가끔은 제대로 해준게 없는 것 같아 한없이 미안해지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이 소리를 떠올리며 마음을 잡아보기로 했어요.
#cat #토토상회 #뭔데뭔데모드 #긤형의털들아힘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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