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지금으로 부터 100 년전 누군가를 만나러 10리는 가야하던 시절. 전화도 없고 만나려면 몇일 전부터 기별을 보내어 약속을 하던 시절, 기다리고 그리워도 하는 수 없이 돌아오는 인편으로 밖에 확인할 수밖에 없던 시절, 내  꿈을 이루려면 가족들을 뒤로 한체 몇개의 재를 넘어 가던 시절, 그리운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시절, 전세계와의 교류는 커녕 읍내나 대도시에서 들려지던 정보가 전부였던 시절, 그 시절들을 내가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들이 가지고있는 정서들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건 왜 때문일까?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기사와 전세계에서 생산되어 전해지는 컨텐츠들... 관계의 단절이 카톡으로 문자로 행해지고, 삶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의식변화와 발걸음을 달리한지는 이미 오래되어 버렸다. 우리의 선조들이 전해오는 뿌리깊은 의식속에 소위 관습이라 불리며 공공연히 행하여졌던 많은 행위와 교육들도 우리가 의심을 해보아야 할만큼 사회는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있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고싶은 지식들은 검색 한번에 해결되어지는 세상에서 참 스승을 만나는것은 더욱 요원해 졌으며 유교적 문화와 가부장적인 관습과 서구적 사고와 생활방식이 혼재되어있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서, 예술가로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지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번민해왔다. '뻔한 이야기를 하고싶지않다. 시대적 가치를 녹여내자. 인간의 본성을 녹여보자, 시대에 맞는 화법을 구사하자...' 등등 그럴때마다 난 다시 100년전 아니 그 이전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곤한다. 모든것이 변하고 있던 개화기... 시인 이상과 구보가 걸었던 천변에서의 고민 또한 지금의 나의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그들은 치열하게 번민하였으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 시대적 아픔으로 끌어올렸으며 기다림과 시간을 들여 녹여내었다. 또한 자신을 몸을 아끼지 않을 만큼 무모하기도 하였다. 요즘은 아는것이 무서워졌다. 알면 행동해야 하고 책임을 다해야하니 그렇지 못한다면 앎이 번뇌와 죄책감이 되어 고해의 바다를 떠다녀야 하니 말이다. 그래 알았다면 정확히 알고 끊임없이 번민하고 성찰하여 지혜를 얻자.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 준적이 있다 '위대한 예술가가 나오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있다고' 위대한 예술가는 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나에게 솔직하고 내면에 귀 기울이며 그 속에서 울리는 순수한 울림을 따라가야겠다. 투명하게 비추어야 겠다. 끊임없이 번민해야겠다.그렇게 살아야 겠다. 그래야... 행복할것같다. "마주보는 두개의 평행선은 만나는가? 만나지 않는가?" 연극 이상12월12일 중

baesooobinさん(@baesooobin)が投稿した動画 -

ペ・スビンのインスタグラム(baesooobin) - 3月31日 23時56分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지금으로 부터 100 년전 누군가를 만나러 10리는 가야하던 시절. 전화도 없고 만나려면 몇일 전부터 기별을 보내어 약속을 하던 시절, 기다리고 그리워도 하는 수 없이 돌아오는 인편으로 밖에 확인할 수밖에 없던 시절, 내  꿈을 이루려면 가족들을 뒤로 한체 몇개의 재를 넘어 가던 시절, 그리운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시절, 전세계와의 교류는 커녕 읍내나 대도시에서 들려지던 정보가 전부였던 시절, 그 시절들을 내가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들이 가지고있는 정서들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건 왜 때문일까?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기사와 전세계에서 생산되어 전해지는 컨텐츠들... 관계의 단절이 카톡으로 문자로 행해지고, 삶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의식변화와 발걸음을 달리한지는 이미 오래되어 버렸다.
우리의 선조들이 전해오는 뿌리깊은 의식속에 소위 관습이라 불리며 공공연히 행하여졌던 많은 행위와 교육들도 우리가 의심을 해보아야 할만큼 사회는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있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고싶은 지식들은 검색 한번에 해결되어지는 세상에서 참 스승을 만나는것은 더욱 요원해 졌으며 유교적 문화와 가부장적인 관습과 서구적 사고와 생활방식이 혼재되어있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서, 예술가로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지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번민해왔다. '뻔한 이야기를 하고싶지않다. 시대적 가치를 녹여내자. 인간의 본성을 녹여보자, 시대에 맞는 화법을 구사하자...' 등등
그럴때마다 난 다시 100년전 아니 그 이전의 삶 속에서 답을 찾곤한다. 모든것이 변하고 있던 개화기... 시인 이상과 구보가 걸었던 천변에서의 고민 또한 지금의 나의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그들은 치열하게 번민하였으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 시대적 아픔으로 끌어올렸으며 기다림과 시간을 들여 녹여내었다. 또한 자신을 몸을 아끼지 않을 만큼 무모하기도 하였다.
요즘은 아는것이 무서워졌다. 알면 행동해야 하고 책임을 다해야하니 그렇지 못한다면 앎이 번뇌와 죄책감이 되어 고해의 바다를 떠다녀야 하니 말이다.
그래 알았다면 정확히 알고 끊임없이 번민하고 성찰하여 지혜를 얻자.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 준적이 있다 '위대한 예술가가 나오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있다고' 위대한 예술가는 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나에게 솔직하고 내면에 귀 기울이며 그 속에서 울리는 순수한 울림을 따라가야겠다. 투명하게 비추어야 겠다. 끊임없이 번민해야겠다.그렇게 살아야 겠다. 그래야... 행복할것같다. "마주보는 두개의 평행선은 만나는가? 만나지 않는가?" 연극 이상12월12일 중


[BIHAKUEN]UVシールド(UVShield)

>> 飲む日焼け止め!「UVシールド」を購入する

481

17

2018/3/31

ペ・スビンを見た方におすすめの有名人

ペ・スビンと一緒に見られている有名人